테리우스




최교수 : (종부세 대상이) 전국 아파트의 2%도 안된다. 공시가격이 11억원 정도 되면 시세로는 16억2천만원 쯤.
여기 종부세가 얼마냐 하면 44만2천원 정도 된다. 한달에 3만7천원. 제가 2003년형 자동차를 갖고 있는데 그것보다 세금이 적다.

김어준 : 자동차는 몇천만원이고 아파트는 십몇억, 자동차는 보유세를 꼬박꼬박 내면서 아파트에 내라고 하면 그렇게 아까운가 보다.

최교수: '고령자들은 소득이 없는데 낼 세금이 없다' 이런 푸념들 하는데, 보유 기간에 따라서, 연령에 따라서 세금 공제를 해 준다.
그러니까 '평생 하나 사갖고 살았는데' 이런 말 하는 것도 사실이 아닌 것이다. 공제받은 사람들 세금 보게되면 13만3천원도 안 된다.
한달에 1만1천원 정도. 16억2천만원 아파트 갖고 계신 분이.

김어준 : 종부세를 3백 정도 내려면 얼마나 돼야 하나?

최교수: 종부세 3백이면 30억이 돼야 한다.

김어준 : 종부세를 3백 내야하기 때문에 그걸 마련을 못해서, 30억짜리 살면서 적금을 든다, 이런 엄살을 피우는 기사들이 있다.

최교수: 젊은 친구들이 서울에서 한달에 월세 내는 게 50만원 정도 된다. 그럼 1년에 6백만원이다.
           이런 거 생각하면 종부세 엄살 좀 부리지 말았으면 좋겠다. 





최배근 교수 종부세, 엄살 피우지 말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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